오사카, 세레나 윌리엄스에 완승…호주오픈 결승행

일본 국적 테니스 선수 오사카 나오미가 세레나 윌리엄스를 제압하고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오사카는 오늘(18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파크에서 열린 대회 11일째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윌리엄스에게 2대 0으로 완승했습니다.

3번 시드 오사카는 22번 시드 제니퍼 브레이디와 모레 우승 트로피를 놓고 격돌합니다.

오사카는 2019년 이후 2년 만의 이 대회 우승이자 통산 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습니다.

세레나 윌리엄스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마거릿 코트가 보유한 메이저 대회 남녀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룰 수 있었지만 다음 기회로 도전을 미루게 됐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