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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시티, 에버튼 꺾고 12연승…1위 자리 굳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에버튼을 꺾고 12연승을 달리며 1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습니다.

두 팀의 경기는 지난해 12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됐다 이번에 치르게 됐는데, 맨시티는 전반 32분 필 포든이 기습적인 오른발 슛으로 선제 골을 만들어 기분 좋게 앞서갔습니다.

에버튼도 5분 뒤 곧바로 행운의 동점 골로 응수했습니다.

뒤뉴의 크로스가 골대를 때린 뒤 히샬리송의 허벅지에 맞고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전반을 1대 1로 마친 맨시티는 후반 2골을 몰아치며 승기를 잡았습니다.

후반 18분 마흐레즈가 그림 같은 왼발 중거리슛으로 결승골을 터트렸고 4분 뒤에는 실바가 왼발 슛으로 쐐기골을 꽂아 3대 1 승리를 마무리했습니다.

리그에서 12연승을 달린 맨시티는 승점 56점으로 지역 라이벌이자 2위 팀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격차를 10점 차로 벌리면서 부동의 선두 질주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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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축구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도르트문트가 홀란이 2골, 도움 1개의 원맨쇼를 펼친 데 힘입어 세비야에 3대 2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홀란은 1대 0으로 뒤진 전반 19분 정확한 패스로 다후드의 동점골을 도운데 이어, 8분 뒤에는 상대 문전을 파고들며 역전골을 만들었고, 전반 43분에는 쐐기골까지 터트려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습니다.

홀란은 8골로 챔피언스리그 득점 단독 1위로 올라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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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는 세계 6위인 그리스의 치치파스가 세계 2위로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라파엘 나달에게 3대 2의 역전승을 거두고 4강에 진출했습니다.

4시간 5분간의 접전을 승리로 장식한 치치파스는 4강에서 세계 4위인 러시아의 메드베데프와 격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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