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누가 바다에 세제를? 거품 뒤덮인 아일랜드 마을

누가 바다에 세제를? 거품 뒤덮인 아일랜드 마을

SBS 뉴스

작성 2021.02.17 17:44 조회수
프린트기사본문프린트하기 글자 크기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는 '거품으로 뒤덮인 집'입니다.

아일랜드의 한 마을에서 집 한 채가 하얀 거품에 뒤덮였습니다.

거품이 마치 눈이 내리는 것처럼 바람에 끊임없이 날리는데요.

인근 바다에서 뿜어져 나오는 거품들인데, 해안가를 넘어서 도로, 사람이 사는 주택까지 덮친 겁니다.

거품 덮인 아일랜드 마을
얼핏 보면 우유 거품 같기도 해서 '카푸치노 거품'이라고 불리는 이 현상은 파도가 강풍을 만나 단단한 기포들이 만들어지면서 생깁니다.

과거에도 발생한 적이 있긴 하지만, 이번처럼 큰 규모의 거품이 생기는 건 이례적인 일입니다.

이 거품은 부패한 해조류의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나오는 단백질이라서 인체에 해롭지는 않지만, 바다 거품이 자주 목격되는 건 지구 온난화 때문이래요.

누리꾼들은 "지구가 몸살을 앓고 있는 것 같아서 가슴이 답답합니다.", "공장에서 몰래 세제 버린 줄 알았어요ㅠㅠ 막상 겪으면 무서울 듯…" 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