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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창밴드로 머리 묶는 질 바이든, 멜라니아와 딴판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부인 질 여사가 SNS에 올린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가게에서 마카롱을 고르는 사진인데요.

소탈한 모습이 친근함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오! 클릭> 세 번째 검색어, 질 여사의 '곱창 밴드'입니다.

밸런타인데이를 이틀 앞둔 지난 12일, 질 바이든 여사는 워싱턴DC의 마카롱 가게에서 남편에게 줄 선물을 사는 사진을 SNS에 올렸습니다.

곱창밴드로 머리 묶는 질 바이든

언뜻 보면 특별할 게 없는 사진인데 누리꾼들은 질 여사가 이른바 '곱창 밴드'로 머리를 묶은 모습에 주목했습니다.

곱창 밴드는 이 둥근 모양의 천 속에 고무줄을 넣어서 만든 머리끈인데요.

아주 오래전 유행했던 곱창 밴드로 소탈하게 머리를 질끈 묶은 모습이 친근감을 준 겁니다.

이 모습은 모델 출신인 멜라니아 여사가 명품을 즐겨 입었던 것과 대비되면서 더 화제가 됐습니다.

멜라니아 여사는 지난 2017년 G7 정상회의에 참석하면서 우리 돈으로 5천700만 원짜리 명품 재킷을 입고 나타나 미국인의 평균 연 소득에 맞먹는 재킷이라는 비판적 보도가 잇따르기도 했는데요.

누리꾼들은 "겉으로 보이는 게 다는 아니지만 친근감 드는 건 사실이네요.", "저거 20년 전 유행하던 머리끈인데 다시 보니 반갑다!ㅎㅎ"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화면출처 : 트위터 Jill Bid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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