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바이든 "7월 말까지 충분한 백신 공급…성탄절엔 정상 상태 기대"

바이든 "7월 말까지 충분한 백신 공급…성탄절엔 정상 상태 기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미국의 일반 대중이 7월 말까지는 코로나19 백신을 광범위하게 접종하고 크리스마스에는 정상 상태로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CNN방송이 주최한 타운홀 미팅에 출연해 "우리는 7월 말까지 6억 도스(1회 접종분량)의 백신을 확보할 텐데, 이는 모든 미국인을 접종하기에 충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지난달 20일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이 공개석상에서 일반 국민과 문답을 주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새로운 변이가 백신의 효과를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한 뒤 "접종을 할 수 있다면 언제든지 접종하라"고 호소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이 언제 정상으로 돌아갈지에 대해 "다음 크리스마스까지는 지금과 매우 다른 환경에 있을 것"이라며 "지금부터 1년 후엔 훨씬 적은 사람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마스크를 착용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어느 것도 과하게 약속하고 싶지 않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그는 학교 정상화 문제와 관련해 자신의 목표가 취임 100일 이전에 유치원생부터 8학년까지 주 5회 대면 수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일부 학교는 잃어버린 시간을 보충하기 위해 여름 내내 수업해야 한다고 제안하기도 했습니다.

또 교사를 접종 우선순위의 위로 올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