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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대 총장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은 학문의 자유"

하버드대 총장 "'위안부는 매춘부' 주장은 학문의 자유"

김도식 기자 doskim@sbs.co.kr

작성 2021.02.17 08:57 수정 2021.02.17 10:10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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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

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미국 하버드대 총장이 마크 램지어 로스쿨 교수의 '위안부는 매춘부'라는 주장의 내용을 담은 논문에 대해 '학문의 자유'에 포함된다는 취지로 말했다고 오늘(17일) 밝혔습니다.

로렌스 바카우 하버드대 총장은 반크가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철회를 요구하며 보낸 항의 이메일에 이 같이 답변했다는 겁니다.

바카우 총장은 답 메일에서 "램지어 교수가 논쟁적인 견해를 표현한 것도 학문의 자유에 포함된다. 논쟁적인 견해가 우리 사회 다수에게 불쾌감을 줄 때도 마찬가지"라며 "램지어 교수의 주장은 그 개인의 의견임을 밝힌다"고 적었습니다.

박기태 반크 단장은 바카우 총장에게 "하버드대 교수 중에 흑인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연구나 독일 나치를 두둔하는 논문을 쓰면 과연 똑같은 답변을 할 수 있느냐"는 내용의 항의 서한을 다시 발송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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