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수도 베를린에서 수천 명이 얼어붙은 운하에서 춤을 추다가 경찰의 경고에 해산했습니다.
독일 베를린 경찰에 따르면 현지시간 지난 14일 오후 독일 베를린 란드베어 운하 내 우 어반하펜에서 2천∼2천500명이 춤을 추다 적발됐다고 독일 rbb방송이 전했습니다.
우어반하펜은 란드베어 운하 내 더는 기능을 하지 않는 항구로 꽁꽁 얼어붙은 상태입니다.
경찰이 스피커로 얼음 위를 떠날 것을 촉구하자 인파는 빠르게 흩어졌습니다.
독일은 코로나19 바이러스 및 변이 바이러스를 막기 위해 다음 달 7일까지 봉쇄조처를 연장했으며 사적 모임은 가구 외 1명까지만 허용하고 있습니다.
(사진=트위터 갈무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