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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 홈구장에서 이재영·다영 자매 흔적 지워

흥국생명, 홈구장에서 이재영·다영 자매 흔적 지워
▲ 갤러리에서 사라진 이재영·이다영 사진

흥국생명 배구단이 학교 폭력 전력으로 중징계를 받은 '쌍둥이 자매' 이재영과 이다영의 흔적들을 홈구장에서 지웠습니다.

흥국생명은 오늘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리는 여자부 V리그 IBK기업은행과 홈경기를 앞두고 이재영·다영 자매의 사진과 응원 현수막을 내렸습니다.

계양체육관 복도에 자리한 '어린 시절 사진 게시판'에도 이재영과 이다영의 사진이 사라졌고 흥국생명 구단이 운영하는 유튜브에서도 쌍둥이 자매의 영상이 삭제됐습니다.

한국배구연맹도 SNS에 남아 있던 이재영·이다영 영상을 모두 지웠습니다.

두 선수가 지난해 출연했던 예능과 CF 영상도 모두 사라졌습니다.

한국 여자배구를 대표하는 스타 선수였던 이재영과 이다영은 그동안 소속 구단뿐 아니라 배구연맹의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돼 왔지만 두 선수의 학폭 의혹이 불거지고 사회적 파장이 커지면서 두 선수는 '지워야 할 존재'로 추락해 버렸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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