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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고기현, 빙상연맹 이사로 선임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고기현, 빙상연맹 이사로 선임
한국 쇼트트랙의 '전설' 전이경 전 싱가포르 쇼트트랙 국가대표 감독이 대한빙상경기연맹 이사로 선임됐습니다.

전 이사는 1994년 릴레함메르 올림픽과 1998년 나가노올림픽에서 2회 연속 2관왕에 오른 간판스타입니다.

은퇴 후 싱가포르에서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를 키워내 화제를 모았습니다.

빙상연맹은 전이경 이사 외에도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고기현 씨와, 김은국 국제빙상경기연맹 의료 감독관, 김도균 경희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 인사를 이사로 발탁했습니다.

연맹은 아울러 김홍식, 김범주, 양부남, 정광열 신임 부회장을 선임했습니다.

연맹은 지난해 말 BBQ그룹 윤홍근 회장을 제33대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으로 선출됐고 이날 집행부 구성을 마쳤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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