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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 영, 200대 1 경쟁률 뚫고 뮤지컬 '시카고' 주연 발탁

티파니 영, 200대 1 경쟁률 뚫고 뮤지컬 '시카고' 주연 발탁
그룹 소녀시대 멤버 티파니 영이 20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뮤지컬 '시카고' 주인공 록시 하트 역에 캐스팅됐습니다.

오늘(16일) 뮤지컬 제작사 신시컴퍼니는 4월 2일 서울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개막하는 '시카고'의 '록시 하트' 역으로 티파니 영이 뮤지컬 배우 민경아와 함께 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티파니 영은 지난해 여름 진행된 공개 오디션에서 200대 1의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시카고'에 캐스팅됐습니다.


신시컴퍼니 측은 티파니 영에 대해 "K팝을 전 세계에 알린 슈퍼스타임에도 유명인이라면 으레 바라는 배려를 요청하지 않고 오디션 지원부터 참여까지 스스로, 또 철저히 준비해와 관계자들을 감동시켰다"고 전하기도 했습니다.

앞서 티파니 영은 지난 2011년 뮤지컬 '페임'에서 주인공 카르멘 디아즈 역을 맡아 뮤지컬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시카고'로 10년 만에 다시 뮤지컬에 출연하게 된 티파니 영은 신시컴퍼니를 통해 "항상 뮤지컬 배우를 꿈꿔왔고 꼭 하고 싶은 작품 톱3 안에 '시카고' 록시 역이 있었다"며 벅찬 소감을 밝혔습니다.


티파니 영은 "오로지 '시카고'만 바라보고 한국에 왔다. 지난 몇 년간 오디션이 언제인지 항상 확인했고, 드디어 오디션을 볼 수 있어 감사했다"면서 "꼭 하고 싶었던 작품이라 간절히 기도하고 또 기도했는데 꿈꿔왔던 멋진 록시 역으로 '시카고' 21주년 기념 공연을 함께 할 수 있게 돼 정말 영광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오는 4월 2일 개막하는 '시카고'는 21주년을 맞아 공개 오디션을 진행해 화려한 캐스팅을 완성했습니다. 치열한 과정을 거쳐 윤공주(벨마 켈리 역), 티파니 영, 민경아(록시 하트 역), 박건형, 최재림(빌리 플린 역) 등 22명의 배우가 선발됐으며, 이들은 기존 멤버 최정원, 아이비, 김경선 등과 함께 무대를 채울 예정입니다.


(사진=신시컴퍼니, 티파니 영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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