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미 겨울폭풍에 남부도 '꽁꽁'…25개 주 한파 경보 · 인명피해 속출

미 겨울폭풍에 남부도 '꽁꽁'…25개 주 한파 경보 · 인명피해 속출
매서운 겨울 폭풍이 미국 남부 지방까지 강타하면서 25개 주 1억5천만 명 주민에게 한파 경보가 내려졌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북부의 메인주에서 남부의 텍사스주까지 25개 주에 겨울 폭풍 경보 등을 발령했다고 뉴욕타임스 등이 보도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북극권에서 뻗어 내려온 강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남부 텍사스와 루이지애나에도 한파 주의보가 내려졌다면서 오클라호마 등 미국 중부지방 기온은 역대 최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미국 기상청은 최소 1억5천만 명이 한파의 영향권 아래에 놓이게 됐다면서 이 중 5천만 명은 섭씨 -17.7도의 아래의 혹한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이에 앨라배마, 오리건, 오클라호마, 캔자스,켄터키, 미시시피, 텍사스 등 7개 주 정부는 한파에 대비해 비상사태를 선포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