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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가인이어라"…송가인, 한복 차려입고 중국에 일침

"역시 가인이어라"…송가인, 한복 차려입고 중국에 일침
김치와 한복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국 문화라고 우기는 중국의 억지 주장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가수 송가인이 아름다운 한복 자태를 뽐내며 한국 고유문화에 대한 소신 있는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오늘(16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복을 차려입고 찍은 사진을 올리며 "김치도 한복도 우리나라 대.한.민.국 거예요! 제발"이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와 함께 그는 태극기 이모티콘과 '#김치사랑', '#한복사랑'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최근 중국 누리꾼들은 김치와 한복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자국의 문화라고 주장하며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앞서 배우 김소현이 11일 설날을 맞아 한복을 입고 설 인사를 전하자 "중국 전통문화를 홍보해줘서 감사하다", "한국 드라마는 중국 전통 의상을 입고 촬영한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한복이 중국 명나라 때 입던 '한푸'라고 주장했습니다.

이 밖에도 일부 중국 누리꾼들은 한복을 입은 국내 연예인 SNS에 댓글 테러를 일삼는 만행을 저지르고 있습니다. 이에 송가인도 "김치와 한복은 모두 대한민국 것"이라고 재차 강조한 건데요, 누리꾼들은 "역시 송가인이어라", "안 어울리는 한복이 없네. 인간 한복 송가인", "우리 것을 지키려는 송가인 님의 노력 대단합니다" 등 훈훈한 반응을 보이며 송가인에게 응원을 보냈습니다.


(사진=송가인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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