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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 "사진 공포증 있어…청심환 안 먹으면 얼굴 부어올라"

이선빈

배우 이선빈이 사진 공포증이 있다고 고백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선빈은 "예능 프로그램 촬영을 위해 방송국에 갔는데 취재진 여러분께서 출근길 촬영을 하시더라. 피해드려야 하는 줄 알았다. 찍히면 안 되는 줄 알고 달려갔는데 다 찍어서 올려주셨다. 오늘은 그러지 말라는 특명을 받고 왔다"라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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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데뷔 초에는 안 그랬는데 활동을 할수록 더 떨리고 긴장되더라. 어느샌가 청심환을 안 먹으면 얼굴이 빨갛게 부어 올라온다. 존 적도 있다. 제작발표회 때 약을 두 개씩 먹었다. 요즘에는 비대면으로 행사를 하다 보니 조금 편하다"고 밝혔다.

그 말은 사실이었다. 지난달 방송국 출근길에서 카메라를 발견한 후 빠르게 뛰어가는 모습이 포착된 바 있다. 이날 라디오 출연을 위해 방송국에 들어선 이선빈은 특명을 의식한 듯 대기 중인 사진 기자들을 향해 멋진 포즈를 준비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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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빈은 영화 '미션 파서블'로 스크린에 컴백한다.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김영광)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이선빈)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영화로 오는 17일 개봉한다.

(SBS연예뉴스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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