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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코로나 봉쇄로 중국 외 국가와도 무역 큰 타격

북, 코로나 봉쇄로 중국 외 국가와도 무역 큰 타격
▲ 북중 접경인 중국 랴오닝성 단둥 세관의 모습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국경을 봉쇄하면서 지난해 중국 뿐 아니라 다른 나라들과의 무역도 큰 타격을 입었다고 미국의소리 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방송은 국제무역센터 통계를 토대로 지난해 북한과 무역을 한 13개국의 대북 무역총액은 천 309만 달러로, 1년전 3천 516만 달러에 비해 3분의 1 가까운 수준으로 줄었다고 전했습니다.

북한 수출액은 2019년 836만 달러에서 지난해 806만 달러로 30만 달러 감소했고, 수입액은 2019년 2천 680만 달러에서 지난해 502만 달러로 2천만 달러 이상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라별로는 브라질로부터의 수입액이 2019년 1천 985만 달러에서 지난해 9만 3천 달러로 가장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북한과 중국과의 지난해 교역액도 2019년보다 80.67% 감소한 5억 3천 905만 달러에 그쳤다고 중국 세관 당국 해관총서는 집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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