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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설원에 펼쳐진 대형 눈송이, 정체는?

<오! 클릭> 마지막 검색어입니다, '발자국으로 그린 작품'.

하얀 눈으로 뒤덮인 핀란드의 한 골프장에 초대형 눈송이가 새겨졌습니다.

핀란드 설원에 펼쳐진 대형 눈송이

가운데 기하학무늬를 중심으로 여섯 개의 커다란 눈송이가 완벽한 대칭을 이룬 모습인데요.

지름 160m의 대형 눈송이 작품은 사람이 지나간 자리에 남은 발자국들로 만들어졌습니다.

아마추어 예술가 잔느 퓌쾨 씨가 자원봉사자 11명의 도움으로 작품을 완성했는데요. 퓌쾨 씨는 육각 결정의 기하학무늬를 컴퓨터로 디자인했고, 봉사자들은 특별히 제작된 스노우 슈즈를 신고 설계도대로 눈밭을 걸었습니다.

핀란드 설원에 펼쳐진 대형 눈송이

이틀에 걸쳐 완성된 이 작품, 북유럽 노르딕 국가에서 만들어진 눈 그림 중 가장 거대한 것이라고 하네요.

이를 본 누리꾼들은 "와... 그저 발자국에 불과했던 무늬들이 모이니 작품이 되네요!", "나였으면 걷다가 긴장해서 벌써 넘어졌다!ㅋㅋ"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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