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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편의점 3사 매출, 백화점 매출 첫 추월

[경제 365]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유통업계에서 편의점 3사 매출이 백화점 매출을 처음으로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해 오프라인 대형 유통업체 13곳의 매출 가운데 대형마트 3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33.4%로 가장 컸습니다.

이어 편의점 3사 매출 비중이 31% 였고, 백화점 3사 매출 비중은 28.4% 였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외출 자제 영향으로 처음으로 편의점 매출과 백화점 매출이 역전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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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지난해 항공 여객이 전년에 비해 30% 수준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해 항공 여객이 전년보다 68% 감소한 3천940만 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2000년 이후 최저 실적으로 항공 여객이 4천만 명 이하를 기록한 건 IMF 위기 직후인 지난 1998년과 1999년 이후 약 20년 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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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부자 순위 500위 안에 드는 국내 최고 부자 6명의 재산이 최근 1년간 최소 27조 원 불어난 것으로 추산됩니다.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세계 500대 부자 순위에 진입한 한국인 부자는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서정진 셀트리온 회장 등 6명입니다.

코로나19 속 트렌드로 떠오른 인터넷·게임·친환경차 등으로 재산을 크게 불렸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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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일종의 보복 소비 심리가 자동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 사가 국내에서 판매한 승용차는 전년대비 6.2% 증가한 137만 4천715대로 역대 내수 최다 판매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수입차 국내 판매량도 전년 대비 12.3%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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