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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곳곳 막바지 귀경 정체…"오후 3∼4시 절정"

<앵커>

나흘간의 설 연휴가 끝나는 오늘(14일) 고향이나 관광지에서 수도권으로 돌아오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속도로 귀경길 정체는 오후 4시쯤 절정에 달하고 밤 10시쯤 풀릴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조윤하 기자입니다.

<기자>

설 연휴 마지막 날인 오늘 전국 고속도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 금천 부근 교통량이 증가해 일부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습니다.

논산천안고속도로 정안나들목 부근 천안 방향에서도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경 차량과 나들이 차량이 맞물려 오늘 전국에서 349만 대의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약 30만 대로 막바지 귀경 행렬이 이어지지만, 평소 주말 수준의 혼잡도를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낮 12시 서울요금소를 기준으로 부산에서 서울까지 5시간, 대전에서 서울까지 1시간 40분, 울산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교통량이 점차 늘어나 오후 3~4시쯤 절정에 달한 뒤 밤 10시쯤 모두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또 예년과 비교했을 때 차량 이동량과 정체 구간이 적긴 하지만, 규정 속도를 준수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안전 운전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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