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내일부터 수도권 식당도 밤 10시까지…5인 금지는 유지

내일부터 수도권 식당도 밤 10시까지…5인 금지는 유지
내일(15일)부터 수도권의 식당·카페에서도 밤 10시까지 영업할 수 있고, 비수도권에선 시간제한 없이 운영할 수 있게 됩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코로나 19 방역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조정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극심한 경제적 피해를 고려해 이렇게 조치했습니다.

거리 두기가 2단계로 완화되는 수도권에선 영화관과 PC방, 오락실과 놀이공원, 학원과 독서실, 대형마트, 이미용업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이 완전히 풀립니다.

다만 지난해 10월 이후 집단감염이 계속 발생한 사우나와 찜질 시설에 대해선 운영을 금지하는 현행 방침이 유지됩니다.

결혼식과 장례식장 인원 제한은 현행 50명 미만에서 100명 미만으로 늘어났고, 스포츠 경기장은 수용인원의 10%까지 관중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배나 법회, 미사 등은 수용 가능 인원이 전체 좌석 수의 20% 이내로 늘어났습니다.

반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유지됩니다.

다만 직계가족은 사는 곳이 다르더라도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를 적용받지 않습니다.

직계가족에는 조부모, 외조부모, 부모, 아들·며느리, 딸·사위, 손자, 손녀 등이 해당하며 형제·자매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이번 거리두기 조정안은 오는 28일 밤 12시까지 적용됩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