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당 전원회의에서 올해 경제계획 수립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조목조목 비판하고 당 경제부장을 한 달 만에 교체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8기 제2차 전원회의가 지난 8일부터 어제까지 진행됐다며 김 총비서가 여러 부문의 사업을 비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올해 인민경제계획이 그전보다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며 내각이 주도적인 역할을 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김두일 당 경제부장은 임명된 지 한 달 만에 오수용 당 비서로 교체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