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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안철수, 맞대결 땐 오차범위 내 초접전

<앵커>

다음은 저희가 준비한 여론조사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지금 어느 후보를 지지하는지 물어봤습니다.

백운 기자가 조사 결과를 상세히 설명해 드립니다.

<기자>

범여권 후보 가운데 누가 서울시장 후보로 가장 낫다고 생각하는지 물었습니다.

박영선 전 장관 30,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9.8, 김진애 열린민주당 의원 2.1% 순이었습니다.

범야권에서는 어떨까,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27, 나경원 전 의원 15.5, 오세훈 전 시장 11.8, 금태섭 전 의원 4.3% 순이었습니다.

단일화 성사를 전제로 한 범여권과 범야권 후보 간 양자 대결 가운데 각각 적합도 1위인 박영선, 안철수의 경우 40.6 대 43.5%로 오차범위 안이었습니다.

국민의힘 후보로 야권이 단일화할 경우 여야 가상대결에서는 박영선 대 나경원 43.7 대 33.7, 박영선 대 오세훈 45.1 대 33%로 박 후보가 앞섰습니다.

범여권 단일 후보가 민주당 우상호라면 어떨까, 나경원, 오세훈 후보와는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습니다.

반면, 우상호 대 안철수 가상대결에서는 33 대 46.9%로 안 후보 우위가 두드러졌습니다.

서울시장 후보 선택 기준은 부동산 대책 28.5, 후보의 도덕성 25.9, 지역 경제 활성화 19.4% 순이었습니다.

이번 조사는 SBS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유무선 전화면접조사로 서울 유권자 800명의 응답을 얻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플러스마이너스 3.5%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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