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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황] 소통 원활…귀성길 낮 12시∼1시 절정

<앵커>

많은 분들이 이번 설 연휴에는 최대한 이동을 자제해 달라는 정부의 지침을 잘 따라주고 계셔서 설 연휴치고는 교통 상황이 원활한 편입니다. 그래도 오늘(12일)은 설 당일인 만큼 평소보다는 차가 좀 밀릴 거 같습니다. 낮 12시쯤 가장 정체가 심할 걸로 예상됩니다.

정구희 기자입니다.

<기자>

설 당일인 오늘, 아침 7시 현재 고속도로 전 구간 통행이 원활한 상황입니다.

서해안 고속도로 당진 분기점 부근, 목포 방향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많아졌고 경부고속도로 죽전휴게소 부근에도, 서울과 부산 방향 모두 차량이 늘고 있지만, 아직은 소통이 원활합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 설보다는 차량 이동이 크게 줄었지만, 오전 9시부터는 양방향 모두 정체가 시작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도로공사는 오늘 귀성 차량과 귀경 차량이 몰리면서 설 연휴 기간 중 가장 많은 429만 대 차량이 이동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아침 7시 기준으로 서울 요금소에서 부산요금소까지 4시간 30분, 목포까지는 3시간 40분, 강릉까지는 2시간 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 도로공사는 귀성 방향의 경우 낮 12시부터 1시쯤 정체가 절정에 달하겠고, 저녁 7시 이후부터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가장 막힐 때 이동한다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최대 5시간 50분이 예상됩니다.

귀경 방향은 이보다 조금 늦은 낮 1시부터 2시에 가장 정체가 심하겠고 밤 10시 이후부터 정체가 풀릴 것으로 도로공사는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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