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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바르사에 기선제압…국왕컵 준결승 1차전서 2-0 완승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가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결승 진출에 한발 다가섰습니다.

세비야는 스페인 세비야의 라몬 산체스 피스후안에서 열린 FC바르셀로나와 2020-2021 국왕컵 준결승 1차전 홈경기에서 2대 0으로 이겼습니다.

쥘 쿤데와 이반 라키티치의 득점포를 앞세워 가동하며 리오넬 메시가 침묵한 바르셀로나를 완파한 세비야는 다음 달 4일 바르셀로나 홈구장에서 2차전을 치릅니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11분 메시의 왼발 슈팅이 세비야 골키퍼 야신 부누의 선방에 막혀 선제골 기회를 놓쳤습니다.

위기를 넘긴 세비야는 전반 25분 쿤데의 선제 결승 골로 앞서나갔습니다.

쿤테는 바르셀로나의 수비진을 헤치고 페널티 지역 오른쪽으로 쇄도한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뒤처진 바르셀로나가 후반 반격을 시도했지만, 여의치 않았습니다.

후반 10분 메시의 왼발 슈팅은 또 한 번 상대 골키퍼에게 막혔고 후반 26분과 31분 메시와 우스만 뎀벨레가 각각 시도한 슈팅은 골대를 외면했습니다.

오히려 세비야가 후반 40분 한 골을 더해 승부의 추가 기울었습니다.

수비 뒷공간을 파고든 라키티치가 페널티 지역 왼쪽에서 깔끔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 골을 터트렸습니다.

세비야는 남은 시간 바르셀로나에 틈을 내주지 않고 무실점 승리를 챙겼습니다.

통계 전문 사이트 옵타에 따르면 세비야의 골문을 지킨 부누는 지난 시즌부터 국왕컵 8경기 연속 클린시트를 기록, 총 18개의 슈팅을 막아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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