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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스완지시티 완파…공식전 15연승·FA컵 8강 진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챔피언십(2부리그) 스완지시티를 누르고 잉글랜드축구협회, FA컵 8강에 올랐습니다.

맨시티는 영국 웨일스의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완지시티와 2020-2021 FA컵 5라운드(16강전)에서 3대 1로 이겼습니다.

최근 EPL에서 10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선두에 올라 있는 맨시티는 FA컵, 리그컵 등을 포함해 이날로 공식전 15경기 연승을 기록했습니다.

통계 전문 업체 옵타에 따르면 맨시티는 잉글랜드 1부리그 팀 최초로 공식전 15연승을 달성했습니다.

맨시티는 볼 점유율에서 74%-26%로 우위를 점했고, 슈팅도 17개(유효슈팅 7개)-6개(유효슈팅 1개)로 앞서는 등 경기를 압도했습니다.

선제골도 맨시티의 몫이었습니다.

전반 30분 카일 워커가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가 그대로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가 득점이 됐습니다.

후반 2분에는 라힘 스털링이 한 골을 더했고, 3분 뒤에는 베르나르두 실바의 패스를 받은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깔끔한 턴 동작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쐐기 골까지 터트렸습니다.

스완지시티는 후반 32분 모건 휘테이커의 득점으로 한 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습니다.

셰필드 유나이티드는 2부리그 소속 브리스톨 시티를 1대 0으로 꺾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빌리 샤프가 후반 21분 페널티킥 골에 성공해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승리를 매조졌습니다.

레스터시티도 브라이턴 앤드 호브 앨비언을 1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양 팀은 전·후반 90분 가까이 0대 0으로 팽팽한 균형을 이루다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결승 골이 터졌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유니 틸레만스의 패스를 받은 켈레치 이헤아나초가 헤딩 슛으로 골망을 흔들어 팀을 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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