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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설 연휴 동안 포근…중서부 미세먼지 주의

연휴의 시작입니다.

이번 연휴 동안 날은 포근하겠지만 맑은 하늘을 보시기는 힘들겠습니다.

첫 번째 이유는 안개인데요, 현재 이천의 가시거리 940m, 태안도 310m 등 주로 중부 서해안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어 있고, 낮 동안에도 연무나 방무 형태로 남아 있을 수 있어 이동하실 때는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미세먼지입니다.

현재도 서울과 경기, 강원과 충북에서 먼지 농도 나쁨 수준 보이고 있고요, 오늘(11일) 이들 지역에는 종일 먼지가 쌓여 있는 가운데 경기 북부와 충남, 전북과 광주, 대구에서도 일시적으로 먼지 농도 높게 나타날 때가 있겠습니다.

날은 많이 포근해졌습니다. 현재 서울의 기온이 1.8도, 울산은 3.6도 등 대부분 지역이 영상권을 회복했습니다.

낮 동안에는 대전 13도, 부산이 무려 14도까지 오르는 등 두꺼운 외투가 필요 없겠습니다.

설 당일인 내일은 오늘보다 더 포근해지겠고요,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다음 주 월요일에는 주로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비 예보가 들어 있습니다.

(안수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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