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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상황] 11∼12시 절정 예상…휴게소는 포장만

<앵커>

오늘(11일)부터 나흘 동안의 설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됩니다. 오늘 새벽 시작된 귀성길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 가장 막힐 것으로 보이는데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고속도로 통행료가 정상으로 부과되고 휴게소 음식은 포장만 허용됩니다.

사회부의 정반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설 연휴 첫날인 오늘 귀성길 고속도로 정체가 새벽 5시 반쯤 다시 시작됐습니다.

경부고속도로 천안 부근과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 부근, 서해안고속도로 서해대교 부근 등을 중심으로 차량 흐름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오늘 오전 11시에서 12시 사이에, 귀경길은 낮 12시부터 1시까지 가장 막힐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아침 7시 기준으로 서울에서 출발하면 부산까지 5시간 40분, 광주까지 4시간 20분, 목포까지 4시간 50분, 강릉까지는 3시간 20분 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도로공사는 귀성길은 오후 5시에서 6시쯤, 귀경길은 오후 4시에서 5시쯤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며, 오후 3시 이후 출발하면 정체를 피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도로공사는 오늘 하루 378만 대가 전국 고속도로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지난해 설 연휴 첫날보다 19% 적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해 추석에 이어 이번 설에도 명절 때마다 면제됐던 고속도로 통행료를 정상 징수합니다.

또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모든 고속도로 휴게소 실내 매장의 좌석 운영이 금지되고 음식은 포장만 허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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