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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다음 달 7일까지 봉쇄 연장…미용실 등 일부 순차적 허용

독일, 다음 달 7일까지 봉쇄 연장…미용실 등 일부 순차적 허용
독일이 다음 달 7일까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봉쇄조처를 연장합니다.

다만 이용실과 미용실은 다음 달 1일부터 영업재개가 허용됩니다.

학교나 보육시설은 16개 주별로 단계적으로 문을 엽니다.

베를린시는 22일부터 개학합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현지시간으로 10일 연방정부·16개 주지사회의에서 이같이 결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적 모임은 지금과 같이 같은 가구 외 1명과만 허용되고, 상점과 대중교통에서 의학 마스크 착용을 의무적으로 해야 하며, 기업은 가능하다면 재택근무를 허용해야 합니다.

메르켈 총리는 이날 회의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서 "최근 1주일간 10만 명당 신규 확진자 수가 정부가 목표로 했던 50명이 눈앞"이라며 "봉쇄 완화는 조심해서 해야 한다. 지금까지의 성공이 한순간에 무너지지 않도록 모든 행보는 세심하게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은 지난해 12월 16일부터 오는 14일까지 학교와 아동보육시설, 상점의 문을 모두 닫는 전면봉쇄를 시행 중입니다.

다만 식료품 등 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상점은 예외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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