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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윤종신 품 떠난 박재정 "음악 하고 싶을 때 돌아올 것"

스승 윤종신 품 떠난 박재정 "음악 하고 싶을 때 돌아올 것"
가수 박재정이 6년 동안 함께 했던 소속사 미스틱스토리를 떠난다고 알렸습니다.

오늘(10일) 박재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글을 남기며 윤종신이 이끄는 미스틱스토리와의 계약 종료 소식을 전했습니다. 박재정은 글자 한 자 한 자에 온 마음을 담아 윤종신에 대한 신뢰와 감사를 드러내며 "미래에 대해선 아직 잘 모르겠다"고 잠시 음악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혀 눈길을 끌었습니다.


박재정은 "열아홉은 제 인생의 가장 큰 변화가 온 시기였다. 윤종신 선생님을 만났기 때문"이라면서 "스승님과 함께했기 때문에 많은 사람에게 음악을 대할 때 진중한 사람이라는 걸 알릴 수 있었다"고 윤종신에게 진심을 전했는데요, 이어 "꿈만 가득했던 어린아이에게 소중한 20대를 선물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마지막으로 박재정은 향후 계획에 대해서 "건강하게 지내다 다시 음악을 하고 싶을 때 용기를 갖고 여러분께 인사를 드리겠다. 그때 웃으며 반겨주시길 바란다"고 분명한 약속은 하지 못한 채 글을 맺었습니다.


2013년 Mnet 서바이벌 프로그램 '슈퍼스타K5'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박재정은 같은 해 11월 싱글 '첫 눈에'로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습니다. 이후 박재정은 윤종신이 이끌었던 미스틱스토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는데요, 미스틱스토리 측은 "오랜 기간 함께한 박재정의 행보를 늘 응원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히며 박재정의 새로운 시작을 응원했습니다.

(사진=미스틱스토리, 박재정·윤종신 인스타그램, 유튜브 'Mnet K-POP')

(SBS 스브스타)  

(SBS연예뉴스 지나윤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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