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정직한 후보'에서 코믹 연기의 진수를 보여줬던 배우 라미란 씨가 청룡영화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습니다.
코미디 영화로 주연상을 받는 건 이례적이라 예상 밖의 결과라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라미란/배우 : 코미디 영화여서 사실은 노미네이트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었는데 왜 상을 주고 그러세요.]
'저한테 왜 이러세요'라며 잠시 말을 잇지 못했던 라미란 씨는 코미디 영화라 후보에 오른 것만으로도 감사했는데, 왜 상을 주고 그러냐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2013년 '소원'이라는 영화로 여우조연상을 받았을 때, 우스갯소리로 다음에는 주연상으로 인사드리겠다고 했는데 정말 상을 받아버렸다며 감격스러워했는데요, 어려운 시기에 작은 웃음이라도 전한 것에 의미를 둔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직한 후보' 후속 편을 준비하고 있는데, 내년에도 관객들의 배꼽 도둑이 되겠다며 라미란 씨 다운 유쾌한 소감을 전했습니다.
올해 남우주연상은 '소리도 없이'의 유아인 씨가 받았고요, 조연상은 박정민 씨와 이솜 씨, 최우수 작품상은 '남산의 부장들'이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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