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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오신환 "임기 1년 서울시장, 핵심 공약은…"

[인터뷰] 오신환 "임기 1년 서울시장, 핵심 공약은…"

SBS 뉴스

작성 2021.02.10 16:31 수정 2021.02.10 17:13 조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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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인터뷰를 인용보도할 때는 프로그램명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을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SBS에 있습니다.

■ 방송 : SBS <주영진의 뉴스브리핑> 월~금 (14:00~16:00)
■ 진행 : 주영진 앵커
■ 대담 : 오신환 서울시장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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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세대' 대표…현안 공감 능력 뛰어난 후보"
"왜 나경원·오세훈 아닌 오신환이어야 하는지 보여줄 것"
"'제3지대 단일화' 적절…야권 승리 진정성 봤다"
"서울시민 지키는 따뜻한 시장 필요…힘 실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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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영진/앵커: 게임 체인저 오신환 전 의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경선 후보 만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출마 선언할 때 보니까 붉은색 옷을 입고 야구공도 던지고 지켜보던 사람들이 깜짝 놀라네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제가 경선 과정에서 대반전을 일으키겠다, 그리고 놀랄 만한 일들이 벌어질 것이다' 이런 의미로 제가 퍼포먼스를 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러면 재선 의원 출신이시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네.

오신환 서울시장 후보
▷ 주영진/앵커: '서울시장 선거에 도전을 해봐야겠다' 생각을 실행으로 옮기게 된 결정적인 이유가 있다면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제가 작년 7월에 박원순 시장 사망사건 이후에 언론에서 간혹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거론되면서 깊이 있는 고민을 했습니다. 과연 제가 서울시정을 잘 이끌 수 있을까 그리고 또 서울시에 무슨 변화를 제가 가져올 수 있을까 이런 고민의 시간들이 좀 많이 있었고요. 또 그 과정에서 제가 97세대를 대표하는 사람으로 어찌 보면 지금 현재의 현안들에 대해서 공감하는 능력, 또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능력들을 통해서 제가 지금에 있는 후보들보다는 잘할 수 있겠다 이런 생각을 갖고 출마의 결심을 가졌습니다.

▷ 주영진/앵커: 조금 전에 여론조사 결과를 시청자 여러분들이 지켜보셨는데 어쨌든 간에 후발주자고 추격하는 입장인 것 같은데 이변이라고 하는 표현도 '내가 지금은 비록 뒤에 있지만 내가 앞지를 수 있다', 그런 자신감을 나타낸 것인데 현실적으로 여론조사가 어쨌든 대단히 중요하지 않습니까? 이 여론의 지지를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어떻게 앞으로 해나가실 생각이십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말씀하신 대로 여론조사는 여론조사일 뿐이고요. 기본적으로 레이스가 이제 막 시작된 겁니다. 4강에 진입하고 그 과정 속에서 1:1 토론이나 또 종합토론을 통해서 왜 나경원과 오세훈이 아닌 오신환이어야 되는지를 제가 시민들께 서울의 미래 비전 또 정책 검증 등을 통해 알리고요. 선거에도 왕도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제가 가지고 있는 콘텐츠에 대한 진정성들을 잘 알리는 방법, 그 방법을 통해서 조금 조금씩 제가 반전을 일으키고 역전의 드라마를 만들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나경원 전 의원, 오세훈 전 시장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하시는 이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제가 여러 차례 얘기했는데 그분들은 아시다시피 지난 10년 전 박원순 등장에 조연의 역할을 했던 분들입니다. 그래서 저는 선거는 과거와 미래의 싸움으로 가져가야지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고요. 과거와 과거의 싸움에서 지금 여당의 박영선 후보조차도 과거의 인물입니다, 그 당시의 인물이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미래를 이야기할 수 있는 또 새로운 서울을 이야기할 수 있는 사람으로 '미래에 대한 새로운 일꾼, 새 인물로서 저는 승부하겠다' 이런 말씀 드리는 겁니다.

▷ 주영진/앵커: 특히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해서는 상당히 비판적인 의견을 많이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나경원 전 의원의 출산장려금이라고 해야 할까요? 이 공약과 관련해서도 좀 강하게 비판하신 것 아닙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결과적으로 그런 셈이 됐는데 저는 이제 당내 경선이지만 기본적으로 본선에서의 잠재력 그리고 정책에 대한 검증들은 치열하게 논쟁하고 토론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나경원 후보께서 내신 청년들 그리고 신혼부부 출산의 경우 1억 1천700만 원을 처음에 보조금으로 지급하겠다고 하셨다가 여러 논란이 있는 과정에서 이것이 대출 이자를 지급하는 방향으로 해명을 하셨거든요. 그래서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소위 반값 아파트에 입주하는 1만 명에 대해서 대출 이자를 또 1억 1천700만 원까지 최대한 지원하는 이런 개념이기 때문에 이미 반값 아파트라는 것은 재정 혜택을 받은 분들이거든요. 그분들에게 또 굳이 1억 1천700만 원의 대출이자를 지급하는 것이 맞느냐. 지금 코로나19 상황에서 일자리도 잃고 또 실업급여도 끊겨서 월세를 못 내는 그런 한계 상황에 봉착해 있는 청년들도 있거든요. 소위 1년 고정 예산이 3천600억 정도 말씀하셨는데 그것을 단순 계산해도 20만 원씩 15만 명에게 줄 수 있는 그런 예산입니다. 그래서 저는 '골고루 필요한 데다 지원하고 또 더 적극적이고 두텁게 지원하는 것이 오히려 미래세대에게 짐을 주는 것이 아니다' 저는 이렇게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오신환 서울시장 후보
▷ 주영진/앵커: 오신환 전 의원이 핵심으로 이번 서울시장 임기는 사실 1년이란 말이죠. 1년짜리 짧은 임기고 내년에 서울시장 선거를 다시 하게 되는 것 아닙니까? 이번에 서울시장이 된다면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마 한두 개 정도밖에 되지 않을까, 큰 공약은. 가장 핵심적인 공약은 어떤 겁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는 일단은 지금 문재인 정부 실정으로 인한 부동산 대란 그리고 코로나에 대한 직격탄을 맞은 우리 서울시민들의 고단한 삶을 지켜주는 그런 따뜻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출마 선언할 때부터 모두가 재난지원금을 얘기할 때 저는 손실 보상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자영업, 소상공인들 피해 업종에 대한 손실 보상 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그것이 헌법 가치에 부합한다. 그래서 지금 거의 한계 상황에서 길거리에 나앉게 생긴 이분들을 위해서 민주당과 정세균 총리가 손실보상법 얘기하다가 다시 또 4차 재난지원금 얘기를 하고 있거든요. 저는 이거는 선거를 앞둔 또 매표 행위와 같다고 생각하고요. 기본적으로 하루빨리 손실보상법제도를 도입해서 자영업, 소상공인들 또 특수고용직들 또 1인 강사들. 또 오늘 제가 간호사들을 만나고 왔거든요. 그래서 코로나로 인해서 정말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해서 오히려 더 두텁게 보상하고 지원하는 것이 저는 마땅하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국민의힘 경선도 경선이고 국민의힘 후보가 되고 나서도 또 아마도 안철수, 금태섭 전 의원과의 후보 단일화, 범야권 진영 후보 단일화도 필수적인 절차다. 지금 많은 야권 지지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데 단일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계시나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는 최근에 제3지대 단일화를 하고 있는 금태섭 전 의원의 제안을 다행스럽게도 그동안에 안철수 대표의 행보로 봐서는 굉장히 적시타를 쳤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요. 정말 제3지대의 단일화로 인해서 전반적인 야권 전체의 단일화의 물꼬를 다시금 튼 측면이 있다고 생각하고 저는 국민의힘의 후보가 선정되는 그 시점에서의 여론조사가 매우 중요할 거라고 판단이 됩니다. 그 과정에서 지금의 상황으로 봐서는 여론조사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고요. 서로 진정성을 가지고 꼭 나로 인한 나만의 단일화가 아니라 야권 전체의 승리를 위한 단일화에 대한 진정성을 갖고 반드시 저는 단일화를 이뤄내고 또 저 또한 그런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부산시장도 지금 경선이 진행 중이고 부산시장에서는 아마 박형준 후보를 제외한 나머지 후보들 사이에 단일화 하자는 제안을 또 박민식 후보가 했더라고요. 혹시 서울시장에 나선 오신환 전 의원과 조은희 서초구청장 어쨌든 추격하는 양상인데 '후보 단일화 한번 해서 나경원, 오세훈 후보와 맞붙어보자' 이런 이야기는 서로 오간 적은 없습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그런 일부에서 의견들이 있기는 한데 저는 이미 8명의 후보에서 4명으로 압축이 됐고요.

▷ 주영진/앵커: 압축이 됐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그 과정에서 기본적으로 과거와 미래의 싸움으로 제가 규정짓고 또 경선 과정에서의 대기적 같은 드라마를 만들겠다고 하는 측면에서 또 혹시 3, 4위 간의 단일화는 저는 불필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제가 앞으로 그 과정 속에서 제가 말씀드린 대로 왜 오신환이어야 되는지 이런 부분들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좀 알리고 소통하도록 그렇게 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97세대다'라고 하는 표현. 흔히 586, 386 이런 표현들은 많이들 아시는데 97세대라고 하는 것은 어떤 뜻을 갖고 있습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90년대 학번에 70년대생들을 얘기하고 있고요. 이미 소위 말하면 86세대들이 60대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지금 우리 사회의 전반적인 86세대들이 갖고 있는 기득권 이미 상당 기간 동안 장악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거기에 억눌려 있던 97세대들이 우리 사회의 주류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갖고 있고요. 지금 유럽연합의 28개국의 정상들이 13개 국가가 30, 40대가 국가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젊어지고 있는, 세대 교체를 넘어 시대 교체를 이뤄가고 있는 이런 세계적인 트렌드에 우리나라는 조금 너무 뒤처져 있다고 생각하고 그 원인에 있어서는 이념적 과잉으로 인해서 현실의 현안들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아까 말씀드린 당사자성이라고 하는. 그래서 저희 97세대들은 IMF사태와 또 실업 대란, 부동산 대란 등을 직격탄을 맞으면서 성장해 왔던 세대거든요. 그래서 서민들과 청년들의 아픔을 체화해서, 내 것으로 해서 결국에는 문제 해결 능력이나 이런 것들을 조금 더 내 것으로 볼 수 있다는 그런 공감 능력, 소통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 주영진/앵커: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 보면 말이죠. 국민의힘의 본 경선에 오른 4명의 후보들 가운데 조은희 서초구청장을 빼고는 다른 세 분은 지난해 총선에서 다 패배, 낙선을 하신 분들이더라고요. 이 부분을 유권자들도 다 서울 시민들도 대부분 알고 계시겠습니다만 혹시 총선에서도 선택받지 못했던 사람이 서울시장에 나서겠다는 것. 이미 여러 번 설명한 건 들으셨는데 못 들으신 분들 의아해하실 거예요. '과연 경쟁력이 있을까' 이렇게 생각하실 수도 있지 않겠습니까?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저는 그 논리가 전혀 성립되지 않는다. 동의할 수가 없고요. 기본적으로 왜냐하면 총선의 경우는 단체전의 성격이 있고요. 또 그 시대의 정서라는 게 있습니다, 유권자의 트렌드가 있고. 지금 1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다시금 또 보궐선거 개인기가 좀 필요한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총선에 졌다고 해서 서울시장에 출마하면 안 된다. 과연 선택을 받을 수 있냐고 하는 그런 의구심 자체가 저는 좀 난센스라고 생각하고요. 과거 아시다시피 노무현 대통령 총선에서 패하고 대통령이 되셨잖아요. 그것은 전혀 다른 성격의 선거라고 생각하고 그것은 야권 전체에 대한 경쟁력을 폄훼하기 위한 민주당의 공세일 뿐이다.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주영진/앵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질 가능성이 훨씬 큰 걸 알면서도 국민 통합을 위해서 자신의 지역구, 원래 지역구로 내려가서 도전했다. 아마 그 부분이 낙선이 오히려 많은 국민적 감동을 줬다. 그게 대통령의 당선으로 이어지는 그런 결정적인 계기가 되지 않았을까 싶고요.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뭐 그렇게 따지면 저희 관악이라는 지역은 27년 동안 거의 7번에 걸쳐서 민주당이 장악했던 지역이고요.

▷ 주영진/앵커: 민주당의 아성이나 다름없는 지역이다.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그리고 오세훈 시장이 출마했던 광진의 경우는 내리 8번. 87개헌 이후에 8번 동안 그냥 아무나 와서 당선될 수 있는 그런 지역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당의 지지율보다 월등히 앞서는 개인의 득표율을 가졌던 측면에서 전혀 다른 콘셉트다, 이번 선거는. 저는 그렇게 봅니다.

▷ 주영진/앵커: 이제 오신환 전 의원과의 인터뷰는 마무리해야 할 것 같은데 시청자 분들 또 서울 시민 또 무엇보다 국민의힘 투표권을 가진 당원들도 있을 것이고 말이죠. 내가, 오신환이 서울시장 국민의힘 후보가 되어야 하는 이유 간략하게 한번 압축해서 말씀해주시죠.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이번 선거는 대선 1년 전을 앞둔 그런 선거입니다. 야권에서 반드시 승리해야 하는 선거이고요. 그런 점에서 저는 과거의 인물보다는 새로운 인물이 미래를 이야기해야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코로나로 인한 정말 굉장히 고단한 서울 시민들의 삶을 지키는 따뜻한 시장이 필요하고요. 또 박원순 시정 10년 동안 멈춰 있던 서울의 발전을 다시금 힘차게 돌려낼 유능한 시장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점에서 새로운 서울을 맞이할 새로운 인물, 오신환에게 힘을 좀 실어주시고요. 제가 반드시 승리해서 새로운 미래, 서울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주영진/앵커: 저도 정치부 현장기자 하면서 늘 추격하는 주자들의 답답함이라는 걸 참 옆에서 보면서 같이 공감도 많이 했는데, 오늘 오신환 전 의원의 목소리가 많은 분에게 전달됐기를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오신환/국민의힘 서울시장 예비후보: 고맙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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