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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18일 · 류현진 19일 MLB 스프링캠프 첫 훈련 시작

김광현 18일 · 류현진 19일 MLB 스프링캠프 첫 훈련 시작
메이저리그 한국인 투수 류현진과 김광현이 설 연휴 후 곧바로 스프링캠프 훈련에 들어갑니다.

MLB 사무국은 30개 구단의 투·포수, 야수 동계 훈련 시작 날짜를 오늘 발표했습니다.

코리안 빅리거 중에선 김광현이 가장 이른 18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딘 쉐보레 스타디움에서 팀 훈련에 참여합니다.

제주도에서 전 소속팀인 SK 와이번스 선수들과 구슬땀을 흘린 김광현은 모레(12일)쯤 출국해 시범경기와 정규리그에 대비합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류현진

지난 3일 미국으로 출국해 팀의 스프링캠프가 있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향한 류현진은 오는 19일 포수와 올해 처음으로 호흡을 맞춥니다.

올해부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 유니폼을 입는 김하성은 오는 23일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스포츠콤플렉스에서 동료와 처음으로 만나게 되고 올해 연봉조정에서 승리해 245만 달러의 연봉을 받는 탬파베이의 최지만은 오는 24일 플로리다주 포트 샬럿의 샬럿 스포츠파크에서 스프링캠프를 시작합니다.

메이저리그 각 팀은 이번 달 28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시범경기로 페이스를 끌어올려 4월 2일 정규리그를 시작합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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