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백신 접종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현지시간 9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30일간 이스라엘에서 1천536명이 코로나로 목숨을 잃었다"며 "그들 중 백신을 맞은 사람은 3%뿐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코로나19 백신을 조기에 확보해 지난해 12월 19일부터 대국민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현재 이스라엘에서는 16세 이상의 국민은 누구나 백신 접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접종률이 30%를 넘어서면서 접종소를 찾는 발길이 뜸해졌습니다.
이스라엘의 전체 인구 약 930만 명 중 이날까지 1차 접종자는 354만여 명이고,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215만여 명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