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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재난지원금 선별 · 보편 함께 추진"

민주당 "재난지원금 선별 · 보편 함께 추진"
▲ 더불어민주당 최인호 수석대변인

더불어민주당이 4차 재난지원금 보편 · 선별지급 동시추진과 이를 위한 신속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최인호 수석대변인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의 재난지원금 관련 말씀과 내용이 당이 그간 밝힌 내용과 완전히 일치한다"며 "선별·보편지급을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이 어제(8일) 경제위기 극복 방안과 관련해 "재정이 감당할 수 있는 범위", "최종적 책임은 정부에게 있다" 등의 언급을 한 것을 두고 선별지급론을 내세우는 홍남기 부총리를 감싼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 걸 염두에 둔 발언입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정세균 국무총리가 선별지원에 무게를 싣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도 "코로나 상황에 따라 동시 지급을 할 수도, 분리 지급을 할 수도 있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 등 당정청 관계자들은 비공개 회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경 규모와 지원금 지급 대상·시기에 대한 협의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정간 재난지원금 관련 각종 회의가 공식·비공식으로 있어왔고, 오늘과 내일 중에도 있을 수 있다"며 "본격적인 당정협의는 설 연휴 이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어제 4차 재난지원금의 전국민 지급 방안과 관련해 "다 테이블에 올려놓고 논의할 필요가 있다"며 "욕심 같아선 3월을 넘기지 않고 도와드리면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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