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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 오르는 트럼프 두 번째 탄핵심판…32시간의 '창과 방패' 대결

막 오르는 트럼프 두 번째 탄핵심판…32시간의 '창과 방패' 대결
미국 상원이 현지 시간으로 오늘(9일) 시작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심판 진행 방식에 합의했습니다.

정치전문매체 더힐은 민주당 척 슈머, 공화당 미치 매코널 등 양당의 상원 원내대표가 어제 탄핵 심리의 방식과 기간 등에 관해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검사 격인 탄핵소추위원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이 각각 16시간씩 총 32시간 동안 '창과 방패'로서 배심원인 상원 의원을 상대로 공방전을 벌이고, 증인 채택이 없다면 내주 초 심리절차를 끝내는 것이 골격입니다.

작년 11월 대선 패배 결과에 불복한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이던 지난달 6일 지지자들 앞 연설에서 의사당 난동 사태를 부추겨 내란을 선동한 혐의로 탄핵 심판대에 올랐습니다.

민주당이 다수석인 하원은 지난달 13일 탄핵소추안을 가결했습니다.

합의안에 따르면 상원은 심리 첫날인 오늘 트럼프 전 대통령의 탄핵 심리가 합헌인지 토론을 벌인 뒤 표결을 진행합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 측은 전직 대통령을 상대로 한 심리가 위헌이라고 주장하지만, 민주당 하원 의원으로 구성된 소추위원들은 대통령 재임 중 발생한 사건에 대해서는 퇴임 후라도 심판대상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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