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올해 들어 세 번째로 부산을 찾아 지역 민심 행보를 이어갑니다.
두 달도 채 남지 않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겨냥한 행보란 분석입니다.
김태년 원내대표와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 의원들은 오늘(9일) 부산시당과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합니다.
오후엔 가덕도 대항전망대를 찾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볼 예정입니다.
이낙연 대표도 부산 민심잡기 지원 사격에 나섭니다.
이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동남권 신경제 엔진 정책간담회를 열고 가덕도신공항과 부산신항을 연계한 동북아 물류 플랫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이어갑니다.
이 대표 등 민주당 지도부가 여러 차례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의 2월 임시국회 통과를 공언해온 만큼, 오늘도 이에 대한 의지를 피력할 것으로 보입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