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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 17' → '25 : 22'…10점 차로 지고 있었는데 역전 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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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여자부 경기에서 10점 차 열세를 뒤집은 대역전극이 펼쳐졌습니다. 도로공사와 IBK기업은행은 어제(7일) 봄배구로 가기 위한 3-4위 맞대결을 가졌습니다. 도로공사는 세트스코어 1대 2로 뒤진 채로 4세트를 맞이했습니다. 4세트 초반 일찌감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라자레바(기업은행)의 맹공격에 고전했습니다. 한때 7-17로 10점 차까지 벌어져 크게 밀렸습니다.

하지만 도로공사 김종민 감독의 비디오판독 항의와 전새얀의 투입 이후 경기 분위기가 급격히 뒤바뀌기 시작했습니다. 도로공사 선수들의 집중력은 올라갔고 전새얀의 알토란같은 활약이 더해졌습니다. 연속득점으로 야금야금 점수 차를 좁히던 도로공사는 25대 22로 끝내 4세트를 따냈습니다. 흐름을 탄 도로공사는 5세트를 15-5로 가뿐히 이기며 대역전극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그야말로 드라마보다 더 드라마 같은 명승부였습니다. 10점 차 열세를 뒤집은 도로공사의 대역전극을 〈스포츠머그〉에서 전해드립니다.

(글·구성: 박진형 / 편집: 한만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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