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 있는 한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나 2억 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오늘(8일) 인천 남동소방서에 따르면 어제 새벽 오전 3시 14분 인천시 남동구 운연동 한 식자재 창고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창고용 건물 304㎡와 식자재 등이 모두 타 2억 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소방당국은 "인근 공장에서 '펑' 소리가 들렸다"는 신고를 받고 소방관 57명과 장비 17대를 투입해 3시간 30분 만에 불을 껐습니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화재 당시 불길이 번지며 인근 공장도 일부 불에 탔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인천 남동소방서 제공,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