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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도루 1위' 스트레인지-고든,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

'현역 도루 1위' 스트레인지-고든,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
미국프로야구 현역 선수 중 가장 많은 도루를 성공한 디 스트레인지-고든이 신시내티 레즈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했습니다.

MLB닷컴은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스트레인지-고든이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하고, 초청 선수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고 전했습니다.

스트레인지-고든은 2014년과 2015년, 2017년 등 모두 3차례 도루 1위를 차지했고, 2015년에는 타율 1위에도 오른 바 있습니다.

그는 2013년과 2014년에는 류현진과 함께 LA 다저스에서 뛰어, 국내 팬들에게도 '준족 내야수'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승승장구하던 스트레인지-고든은 2016년 금지 약물인 테스토스테론 등을 복용한 혐의로 80경기 출장 정지 처분을 받으면서 주춤했습니다.

2020년 시애틀 매리너스에서 33경기 타율 0.200, 3도루에 그친 스트레인지-고든은 시즌 종료 뒤 자유계약선수가 됐습니다.

스트레인지-고든의 개인 통산 성적은 1천 2경기 타율 0.286, 출루율 0.319, 장타율 0.360, 18홈런, 333도룹니다.

2020년부터 어머니 성인 스트레인지를, 아버지의 성 고든과 함께 쓰는 스트레인지-고든은 기존 내야수는 물론이고 외야수 훈련도 하며 빅리그 재입성을 노립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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