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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끝까지 신뢰"…온라인 퍼지는 '강난희 손편지'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과 부인 강난희 씨 (사진=연합뉴스)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 강난희씨 이름으로 쓰인 손편지가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가운데 편지가 실제 강씨가 쓴 것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편지에는 "박원순의 동지 여러분 강난희입니다"로 시작해 "나의 남편 박원순은 그런 사람이 아닙니다. 저는 박원순의 삶을 믿고 끝까지 신뢰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40년을 지켜본 내가 아는 박원순 정신의 본질은 도덕성입니다"라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특히 편지 내용 중에 "이번 박기사의 입장문을 본 후 저희 가족은 큰 슬픔 가운데 있습니다", "아직 진실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라는 구절도 있는데 박기사는 '박원순을 기억하는 사람들'의 줄임말로 보입니다.

이 단체는 앞서 국가인권위가 박 시장의 행위를 성희롱이라고 결론 내린 것과 관련해 "인권위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피해자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린다"며 "그의 삶의 역정과 가치를 추모하면서 공과 모두를 기록해나갈 것"이라며 입장문을 냈습니다.

하지만, 서울시나 박기사로부터 아직까지 이 편지가 강씨가 직접 쓴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 손편지 전문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씨 이름으로 온라인상에 게시된 손편지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씨 이름으로 온라인상에 게시된 손편지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부인인 강난희 씨 이름으로 온라인상에 게시된 손편지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사진=소셜미디어 캡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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