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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이' 12명 추가 확인…설 연휴에도 5인 모임 금지 계속

<앵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그제(5일) 393명이 추가돼 이틀째 300명대를 이어갔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추가로 확인되는 등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정부는 영업시간 일부 조정 외에는 현행 방역 조치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김덕현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설 연휴에도 5명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는 예외 없이 적용됩니다. 

사는 곳이 다른 가족은 최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일시적인 지방 근무나 학업 때문에 주말이나 방학에 함께 생활하는 가족은 거주 공간이 같은 가족으로 인정됩니다.

돌봄이 필요한 경우나 임종 가능성이 있어 가족이 모이는 경우라면 예외적으로 5명 이상이 허용됩니다.

수도권 2.5단계, 비수도권 2단계인 현행 거리 두기 단계는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 자정까지 그대로 유지됩니다.

단란주점, 홀덤펍 등 유흥시설 6개 업종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영업할 수 없습니다.

방역 당국은 국외 유입 사례 56건을 분석한 결과,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 12명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이상원/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 : 백신 접종을 하기 전까지 변이 바이러스에 의한 위협과 도전이 계속될 것이니만큼 최대한 국내 발생이 생기지 않도록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최근 발생한 변이 바이러스 첫 집단감염과는 관계없는 별개의 사례로, 이로써 국내 변이 바이러스 감염 건은 51명으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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