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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삼성, LG 제압

'대형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삼성, LG 제압
프로농구 서울 삼성이 창원 LG와 '대형 트레이드' 후 첫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6강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을 키웠습니다.

삼성은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0-2021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LG와 원정 경기에서 73대 64로 이겼습니다.

17승 20패가 된 삼성은 공동 5위 팀인 부산 KT, 인천 전자랜드 (이상 18승 18패)와 승차를 1.5경기로 좁혔습니다.

삼성은 그제 LG의 간판 가드 김시래를 영입하는 대신 이관희를 내주는 트레이드를 단행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 선수도 LG의 테리코 화이트를 데려오고, 케네디 믹스를 삼성으로 보내는 '2대 2 트레이드'였습니다.

LG에서 이번 시즌 평균 12.1득점에 5.7어시스트를 기록했던 김시래는 삼성 데뷔전에서 4득점, 8어시스트, 5리바운드의 성적을 냈습니다.

득점은 적었지만 어시스트 8개를 배달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LG 유니폼을 입은 이관희는 삼성에서 이번 시즌 11득점, 3.5리바운드, 2.3어시스트로 활약했는데, LG 첫 경기에서는 12득점, 8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했습니다.

오늘 경기 기록은 시즌 평균치보다 좋았지만, 팀이 졌고 3점슛 7개가 모두 빗나갔다는 점에서 홈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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