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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장수에서 규모 2.7 지진…올해 첫 규모 2.0 이상

오늘(6일) 새벽 4시 40분쯤, 전북 장수군 북쪽 18km 지점에서 규모 2.7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발생 깊이는 5km이고, 전북에는 4, 경남과 충남에는 진도 3이 감지됐습니다.

진도 4는 집 안에 있는 그릇과 창문이 흔들릴 정도의 세기입니다.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한 인명 피해는 없었고, 8건의 신고를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진은 올해 내륙에서 발생한 지진 중 규모 2.0 이상의 첫 사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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