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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호주오픈 1회전서 세계 266위 코키나키스와 격돌

권순우, 호주오픈 1회전서 세계 266위 코키나키스와 격돌
한국 테니스의 간판 권순우 (세계 랭킹 97위. 당진시청) 선수가 시즌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세계 랭킹 266위인 서나시 코키나키스(호주)와 격돌합니다.

오는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하는 호주오픈 대진표를 보면 권순우는 1회전에서 코키나키스를 상대하고, 이길 경우 스테파노스 치치파스(6위·그리스)와 질 시몽(64위·프랑스) 경기 승자와 2회전을 치릅니다.

권순우의 1회전 상대 코키나키스는 키 193㎝의 장신 선수로 현재 세계 랭킹은 200위 밖이지만 2015년에 69위까지 올랐던 선수입니다.

메이저대회에서는 2015년 프랑스오픈 3회전 진출이 최고 성적이고, 호주오픈에서는 2014년과 2015년 2회전에 오른 경력이 있습니다.

권순우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처음 메이저대회 2회전에 진출했고, 호주오픈에서는 2018년과 2020년 두 차례 출전해 모두 1회전 탈락했습니다.

권순우보다 1살 많은 1996년생 코키나키스는 2019년 US오픈 2회전 진출 이후 지난해에는 메이저대회에 한 번도 나오지 못하는 등 최근 흐름에서 권순우 쪽이 낫습니다.

권순우가 1회전을 통과하면 만날 가능성이 큰 치치파스는 2019년 이 대회 4강까지 올랐던 강호입니다.

권순우의 1회전 일정은 아직 발표되지 않은 가운데 8일 또는 9일 중 하루가 될 전망입니다.

(사진=미국테니스협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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