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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시설 · 사우나 · 교회 등에서 새 집단감염…"감염경로 미궁 21%"

아동시설 · 사우나 · 교회 등에서 새 집단감염…"감염경로 미궁 21%"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아동시설과 사우나, 교회 등을 고리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 자료를 보면 서울 중랑구 아동 관련 시설에서 지난 2일 첫 확진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모두 2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표 환자를 비롯해 시설 종사자 8명, 이용자 2명, 확진자 가족이 10명이 포함됐습니다.

강북구의 한 사우나와 관련해선 지난 2일 이후 총 15명의 감염자가 나왔는데, 사우나 종사자 이외에 이용자가 7명, 확진자의 가족·지인이 7명입니다.

경기도 교회 2곳에서도 새 집단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군포시의 한 교회에선 2일 첫 환자가 나온 뒤 교인 등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지금까지 총 13명이 확진됐습니다.

또 수원시 권선구의 한 교회와 관련해선 3일 이후 총 15명이 확진됐는데, 지표 환자를 포함한 교인이 8명, 이들의 가족이 7명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집단발병이 확인된 서울 한양대병원 사례에선 격리 중인 환자와 종사자 4명이 더 확진돼 총 7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광진구의 음식점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 관리 과정에서 5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56명으로 늘었습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중구의 한 재활병원에서 새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18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남 당진시의 한 유통업체와 관련해 5명이 추가돼 총 44명이 됐습니다.

충남 서천군 교회 사례에선 2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44명이 됐습니다.

광주 북구 교회 2번 사례와 IM선교회 미인가 대안 교육시설과 관련해선 접촉자 추적관리 과정에서 5명이 더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213명으로 늘어났습니다.

광주 서구의 안디옥교회와 관련해선 3명이 추가 감염돼 누적 확진자는 128명으로 늘었고, 대구 북구의 한 사무실과 관련해선 4명이 추가 양성 판정을 받아 지금까지 총 28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산 서구 항운노조와 관련해선 종사자 2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49명으로 늘었고, 해운대구 일가족 3번 사례에서는 7명이 더 확진돼 총 15명이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1%대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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