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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엔진 화재 위험 고려해 현대차 '투싼' 리콜 결정

호주, 엔진 화재 위험 고려해 현대차 '투싼' 리콜 결정
호주 경쟁소비자위원회가 현대자동차 투싼 차량에 대해 리콜 결정을 내렸습니다.

호주 공영 ABC 방송에 따르면 4일 당국은 현대차 투싼의 잠김방지제동장치에 장착된 전자회로기판이 습기에 노출되면 합선으로 인한 화재 위험성이 있다면서 리콜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면서 최근 6년 이내에 투싼을 구매한 경우 차를 인화물질이 없는 뚫린 실외 공간에 세우고 수리 서비스를 받으라고 당부했습니다.

리콜 대상이 된 전자회로기판은 항상 켜져있기 때문에 시동을 꺼도 엔진에 화재를 초래할 위험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콜 통보서는 "이 결함이 사고 위험을 높여 차량 운전자는 물론 다른 도로 이용자나 행인을 부상 또는 사망하게 하고 재산상의 손실을 야기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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