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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7' 레니 데이비스 별세…1960년대 미국 반전운동 상징

'시카고7' 레니 데이비스 별세…1960년대 미국 반전운동 상징
▲ 레니 데이비스(좌측 두번째 남성)

영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에서 중심인물로 묘사됐던 반전운동가 레니 데이비스가 향년 80세로 별세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으로 어제(4일) 데이비스가 지난 2일 콜로라도주 자택에서 별세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사인은 림프종으로 종양 발견 2주 만에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습니다.

데이비스는 1960년대 미국 반전운동을 주도한 민주사회학생회를 이끌어 온 인물입니다.

데이비스 등 시위 지도부 7명은 민주당 전당 대회장에서 폭동을 선동했다는 혐의로 연방 검찰에 기소되기도 했습니다.

이때 데이비스 등 피고인 7명에게 '시카고7'이라는 별명이 붙었습니다.

이 재판을 둘러싼 이야기를 다룬 에런 소킨의 영화는 올해 골든글로브 드라마 부문 작품상 후보로 지명됐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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