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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소에서 사이소∼" 경북도 설 농특산물 완판 행사

<앵커>

설을 앞두고 경북 농특산물 완판 운동이 시작됐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인데,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소비자는 우수 농특산물을 싸게 살 수 있습니다.

서은진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경북도청 다목적홀에서 인터넷포털 실시간 쇼핑 방송이 한창입니다.

경상북도 농특산물 쇼핑몰인 사이소가 마련한 과일 특판 행사로 농민들이 직접 출연해 상품을 소개합니다.

실시간 방송에 1만 4천여 명이 접속해 시중 가격보다 15%나 싼 사과, 배, 샤인머스캣이 완판됐습니다.

실시간 쇼핑 방송은 30차례 진행되며 농가 매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입니다.

[이석모/청송 사과 재배 청년 농부 : 고객들이 직접 제품도 보여주고 재배하는 것도 보여 드리면 신뢰도가 생기기 때문에 판매량이 많이 올라가는 것을 볼 수 있어서 직접 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지만, 도에서 도와주셔서 판매에 도움이 됩니다.]

도청 앞마당에서는 과일과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가 판매됐고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화훼 농가를 위한 꽃 판매 행사도 열렸습니다.

경북도는 두 번째로 진행되는 이번 완판 행사 성공을 위해 공공기관의 참여를 독려하고 온라인 판매망도 총동원할 계획입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 도청에서 그동안 해온 온라인 판매망을 총동원하고 또 유관기관도 작년처럼 똑같이 판매해주는 그런 운동을 벌이기로 했습니다.]

경북농업기술원도 대구 대형마트에서 농산물가공제품 홍보 기획전을 열고 각 시군 농특산물 온라인 쇼핑몰에서도 특별 할인 판매에 들어가는 등 설맞이 판매 소비 촉진 행사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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