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어기고 영업을 하던 볼리비아의 클럽에 경찰이 단속을 나왔습니다.
단속을 피하려던 사람들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는데요.
<오! 클릭> 첫 번째 검색어는 '아찔한 탈출 소동'입니다.
볼리비아의 한 클럽 후문입니다.
문 뒤로 셀 수도 없이 많은 사람들이 다닥다닥 붙어 있습니다.
한꺼번에 나가려다가 문도 부서지고 말았습니다.
70여 명의 사람들이 동시에 넘어지고 서로 엉켜서 바닥에 깔리는 위험한 상황도 벌어졌는데요.
이들은 당국의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어기고 불법 영업을 한 나이트클럽의 손님들이었습니다.
경찰이 단속을 나오자 클럽 소유주는 문을 걸어 잠그고 손님들은 이 틈을 타서 후문으로 도주했는데요.
현장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고 일부는 사람들 틈에 깔려서 다치기도 했습니다.
당시 이 클럽에서는 최소 150명이 코로나19 봉쇄 조치를 어기고 유흥을 즐긴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누리꾼들은 "거의 재난영화 수준이네요. 이 상황에 꼭 춤을 춰야 했나요?" "이런 거 보면 우리나라 국민들은 정말 협조적인 것 같아요."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