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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리 잡은 맨시티, 선두 행진 이어가…올 시즌 13연승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맨체스터 시티가 번리를 가볍게 제압하고 선두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맨시티는 경기 시작 3분 만에 제주스의 선제골로 기분 좋게 출발했습니다.

실바의 슈팅을 번리 골키퍼가 쳐내자 제주스가 몸을 날리며 헤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주도권을 잡은 맨시티는 계속 번리를 몰아붙였고, 전반 38분 귄도안의 크로스를 스털링이 오른발로 방향만 바꿔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2대 0의 승리를 거둔 맨시티는 승점 47점으로 1경기를 덜 치르고도 2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승점 3점 차로 따돌렸습니다.

또 리그 9연승과 함께 컵대회 등을 포함해 올 시즌 13연승의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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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리버풀은 홈에서 약체 브라이튼에 덜미를 잡히며 순위가 4위로 떨어졌습니다.

리버풀은 초반부터 브라이튼의 탄탄한 수비를 뚫지 못해 고전한 데다 후반 11분 브라이튼 알자트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1대 0으로 무릎을 꿇었습니다.

최근 홈에서 2무 2패에 그친 리버풀은 승점 40점에 머물러 레스터 시티에 3위 자리를 내주고 4위로 밀려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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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프로축구 보르도의 황의조가 릴과의 경기에 선발로 나와 79분간 활약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습니다.

최전방 공격수로 나온 황의조는 전반 39분 문전 앞에서 슈팅을 날렸는데 높이 뜨고 말았고, 후반 26분 헤딩슛도 상대 골키퍼에 막혀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습니다.

보르도는 후반 3골을 잇따라 내주며 3대 0으로 졌지만 승점 32점으로 10위 자리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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