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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현장] '선한 거짓말'로 소동…개봉 영화 '페어웰'

[FunFun 문화현장]

<앵커>

이어서 문화현장입니다. 이번 주 개봉 영화를 최호원 기자가 소개해드립니다.

<기자>

['페어웰' / 암 말기 할머니를 위한 '선한 거짓말' 소동]

어릴 적 부모와 함께 중국에서 미국으로 이주한 빌리.

중국에 남은 할머니가 폐암 말기의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중국 내 친척들은 이 사실을 할머니 본인에게는 숨기고, 가짜 결혼식을 꾸며 빌리와 가족들을 초청합니다.

'선한 거짓말'로 시작된 소동은 가족 간 사랑을 확인하며 깊은 감동으로 이어집니다.

중국계 아버지와 한국계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배우 아콰피나가 주인공 빌리 역을 맡아 지난해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아시아계 처음으로 뮤지컬 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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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니스트 씨프' / 자수한 은행털이범과 부패한 FBI의 대결]

폭파 전문 은행털이범인 톰은 깨끗한 인생을 살기 위해 자수를 결심합니다.

하지만 부패한 FBI 수사관들이 톰의 돈을 노리게 되고, 톰은 이들에 맞서 싸웁니다.

68살의 배우 리암 니슨이 2008년 영화 '테이큰' 이후 이어진 특유의 액션을 선보입니다.

지난해 10월 미국에서 개봉해 2주간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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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호' / 제작비 240억 국내 첫 SF 대작…넷플릭스 공개]

2092년 선택된 소수의 인간들만이 환경 오염에 시달리는 지구를 피해 우주 시설에서 쾌적하게 살아갑니다.

우주 쓰레기를 치우는 비행선 승리호의 선원들은 우연히 대량살상무기로서 만들어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합니다.

제작비 240억 원이 투입된 국내 첫 대형 SF 블록버스터입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극장 개봉을 추진했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결국 넷플리스에 판매돼 온라인으로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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