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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달달→윙∼치킨!→줍줍…개 로봇은 30년 동안 얼마나 진화했을까?

퇴근하고 양말 아무데나 벗어두면…로봇이 집어간다? 로봇 강아지는 30년 동안 얼마나 진화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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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일) 보스턴 다이나믹스가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의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부속장비를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서 스팟은 장착된 '로봇 팔'을 통해 집 안의 빨랫감을 줍거나 방 문을 열고 들어가는 등 다양한 동작을 선보였습니다. 이렇게 간단한 집안일이 가능한 수준까지 기술이 도달하는데 30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1980년대 'Leg lap'에서 로봇 보행을 연구하던 마크 레이버트 교수는 1992년 보스턴 다이나믹스사를 창립한 뒤 2005년 4족 보행 로봇 '빅 독'을 공개했습니다. 이후 2015년 성능과 디자인이 개선된 '스팟'이 새로 등장했는데, 움직임이 워낙 자연스러웠던 탓에 로봇을 걷어차도 넘어지지 않는 성능 시연 장면을 두고 '동물학대(?)'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이후 스팟은 업그레이드를 거듭해 문워크나 트월킹 등 '춤'을 추는 영상이 공개되며 화제가 된 바 있습니다. 마치 사람처럼 긴 세월을 거치며 성장해 온 4족보행 로봇 '스팟'의 30년 분량 육아일기, 소셜 미디어 비디오머그가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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